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문단 편집) === 긍정적 평가 === '''* 높은 자유도''' 이 높은 자유도라는 것이 [[폴아웃 시리즈]]나 [[GTA 5]]와 같은 다양한 상호작용, 멀티 엔딩 같은 것은 아니고 오직 잠입을 하는 방법에만 한정된 것이기는 하나, 잠입이라는 틀 내에서는 같은 [[잠입 액션 게임]] 장르 내에서 비빌 수 있는 게임이 단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술의 폭이 넓다. 장착식 폭탄이나 미끼 등 평범한 것부터 로켓 펀치나 물총 등 개그스러운 것까지 온갖 장비가 다 갖춰져 있어서 별의별 상황을 다 만들어낼 수 있으며[* 놀라운 것은 개그성 장비들조차도 단발적인 기믹에 그치지 않고 전술적인 활용도가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물총은 은밀하게 기계를 망가뜨릴 수 있어서 C2W 등 장비를 파괴해야 하는 임무에서 상당히 쓸모가 있다.], 광활한 오픈월드 맵 덕분에 반복 플레이를 해도 작전 구역에 진입하는 루트부터가 매번 달라지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장비를 활용하는 방법이 거의 [[이머시브 심]] 장르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다채로워서 온갖 창발적 플레이가 다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자동차에 적을 여러 명 태운 뒤 풀톤 회수를 하여 풍선 하나로 사람 3~4명을 한 번에 보내버린다거나, 자동차 좌석에 연막탄을 던져 자동차를 중심으로 연기가 퍼지도록 하여 들키지 않고 적진에 대놓고 차를 몰면서 들어간다거나, 보급품을 적 머리 위에 요청하여 적이 보급상자를 맞고 기절하게 유도한다거나, 기절시킨 적을 구석진 곳에 모아놓은 뒤 적들 코앞에 전차를 끌고 와서 꼼짝도 못 하게 가둬버린다거나, 기절시킨 적을 폭포나 시냇물에 던져넣어 총알 하나 쓰지 않고 조용히 질식사시키는 등 정말 별의별 상황을 다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연출했을 때 딱히 판정이 꼬인다거나 버그가 발생하는 경우도 거의 없어, 장비의 조합과 활용을 말 그대로 생각해내는 대로 써먹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메탈기어 시리즈는 다른 잠입 액션 게임들에 비하면 진행 방식의 자유도가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고전 시리즈들도 창발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는 했으나, 전작들은 기본적으로 진행 방식이 선형적이었고 무기 및 장비는 매 회차마다 리셋되기 때문에 초반부터 원하는 장비로 노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던 반면[* [[메탈기어 솔리드 3]]의 경우 2회차에 들어가면 패트리어트 등 특전 무기와 위장복 외에는 모든 장비가 리셋되기 때문에 2회차, 3회차를 하면 할 때마다 맵에서 장비를 새로 먹어야 쓸 수 있었다.], 본작은 오픈월드 맵을 도입하고 매번 출격할 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장비를 세팅하여 가져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 장점이 매우 극대화되었다. '''* 다양한 동작 구현''' 높은 자유도와 일맥상통하는 장점으로, 잠입이라는 컨셉에 맞춘 온갖 동작이 구현되어 있어 폭넓은 전술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잠입 게임들이 구현하는 동작으로는 자세를 숙이고 걷기, 기어가기, 적 붙잡아 심문하거나 기절시키기/죽이기 등이고, 여기에 게임에 따라 높은 곳에 매달리는 동작 정도가 추가된 정도이다. 하지만 팬텀 페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어선 상태에서 급박하게 몸을 날려 엎드리기, 말 옆구리에 매달려 시선 회피하기, 엎드린 상태에서 옆으로 굴러가기[* 이 동작은 이미 한참 전에 발매된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구현된 바 있다.], 걷는 속도 조절하기, [[소울 시리즈]]에서 볼 법한 사다리 빠르게 내려가기,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휘둘러 적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리기 등 매우 다양한 동작이 구현되어 있으며, 이 무브셋이 하나같이 게임플레이에 적합하게 잘 들어맞는데다가, 손가락이 꼬이지 않도록 적절히 배치된 조작키 덕분에 조작감 이슈도 거의 없는 편.[* 단 패드에 최적화된 조작감이기 때문에 키마 조작감은 패드보다는 살짝 불편하긴 하다. 그렇다고 해서 못해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실제로 본작이 발매된 2015년에는 같은 해에 발매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말 조작감에 비하면 팬텀 페인의 D호스 조작감이 매우 훌륭하다며 비교하는 글이 종종 올라왔다. [*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수류탄 등 투척물을 던질 경우, 던지기 전에 표시된 궤적과 던지는 모션이 재생될 때 표시되는 궤적이 다르게 표시되면서 원하는 위치보다 위쪽으로 투척물이 던져질 때가 있다.] '''* 완성도 높은 게임성''' 앞서 언급한 높은 자유도와 다양한 동작 구현 등에 힘입어 본작의 게임성은 굉장히 완성도가 높으며, 한 번 패드를 잡으면 놓기가 힘들 정도로 잠입 액션의 재미만큼은 타 게임들이 따라오기 힘든 완성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플레이타임이나 컨텐츠의 양 역시 잠입 액션 장르 내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으로 많으며, 타 장르와 비교해서도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코지마가 사내 정치에서 밀리면서 제작 과정 내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탓에 본작의 스토리와 컨텐츠 중 상당수가 미완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에 발매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나 [[폴아웃 4]], [[블러드본]] 등의 명작들에 비해 팬텀 페인의 평점이 높았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았던 것은 이러한 수준 높은 게임성에 힘입은 바가 크다.[* 같은 해에 발매되어 고티 경쟁을 했던 게임들 중 팬텀 페인은 [[블러드본]]과 함께 순수 게임성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었다. 위쳐3는 전투 등의 게임플레이가 재미있다기보다는 방대한 볼륨과 스토리의 완성도 면에서 더 고평가받았고, 폴아웃 4는 수작이긴 했으나 워낙 훌륭했던 전작들에 비해 퇴보한 시스템이 꽤 있어서 혹평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 풀톤 회수 시스템'''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기믹과 동일하지만 PSP 독점작이라는 한계 때문에 사실상 본작을 통해 이 시스템을 처음 접한 사람들이 많은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압한 적병이나 무기, 장비 등을 거대한 풍선에 매달아 날려서 기지로 보낸 뒤 이것들을 기지 육성에 활용하는 시스템인데, 대부분의 잠입 액션 게임의 딜레마 중 하나인 '죽이지 않고 무력화시킨 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매우 영리하게 처리했다는 말이 많다. 적을 죽이지 않고도 필드에서 적을 아예 '지워버리고', 이 행위가 파밍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적을 지우고 파밍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 풍선을 붙인 뒤 풍선을 붙잡고 빠르게 필드를 이탈한다거나, 포로 여러 명을 트럭에 태운 뒤 트럭 차체에 풍선을 달아 한 번에 여러 명을 회수하는 등 전술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풍선이 하늘로 완전히 치솟기 전에 풍선을 총으로 쏘면 매달린 물건이 떨어지는 것을 이용하여 컨셉 플레이도 가능하다. 자동차에 풍선을 달아 살짝 띄운 뒤 밑에 기절한 적을 던져두고 풍선을 쏴서 자동차를 떨어뜨려서 적을 깔아뭉개는 플레이가 대표적.] 이 때문에 게임 분석으로 유명한 유튜버 [[GMTK]]는 2015년에 등장한 훌륭한 게임 디자인의 사례 중 하나로 이 풀톤 회수 시스템을 꼽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5EcpT3O0r8&t=380s|#]] '''*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플레이''' 헤드샷을 많이 쓰면 점점 철모를 쓴 적의 비율이 늘어나고, 전면전으로 다 쏴죽이면서 다니면 점점 방패를 장비한 적이나 장갑병이 늘어나는 등 한 가지 전술로 엔딩까지 밀고 가는 단조로운 플레이를 방지한다. 심지어는 풀톤 회수를 하는 장면이 자주 들킬 경우 풍선이 보이면 즉시 사격하여 떨어뜨리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마더베이스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시점부터는 파견 임무를 통해 창고를 파괴하여 적병들의 무장 상태를 다시 퇴보시킬 수도 있도록 하여, 후반부에 장갑병만 득시글거리는 상황도 피할 수 있게 시스템이 잘 짜여진 편. '''* 깔끔한 UI 디자인''' 오카무라 노리아키[* [[존 오브 디 엔더스]] 시리즈의 디렉터를 담당한 중견 개발자다. 코지마가 코나미에서 쫓겨난 현재는 메탈기어 IP 전체를 담당하는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담당한 게임 중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등 준수한 게임도 있고, PSP 게임 최고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제작에도 참여했으나 하필 코지마가 나간 이후 담당한 게임이 '''[[메탈기어 서바이브]](...)'''라 작품 간의 기복이 좀 심한 편.]가 담당한 UI 디자인이 상당히 호평받는다. 매우 단순하면서도 적절히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해 주며, 화면을 어지럽게 메우지 않아 깔끔한 인상을 준다. '''* 뛰어난 최적화''' 훌륭한 최적화를 자랑하는 폭스 엔진의 대표작답게 무시무시한 최적화를 보여 준다. 비슷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타 게임에 비하면 말도 안 되는 수준인데, 어느 정도냐면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도 720p 화질로 구동이 될 정도'''이다. 주력 기종이었던 PS4에서도 60프레임 고정이 잘 되는 편. 이 정도로 비주얼 대비 최적화가 훌륭한 게임은 2023년 시점에서도 [[RE 엔진]] 도입 이후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정도 외에는 거의 없다. 다만 최적화 때문인지 수준급인 인물 그래픽과 광원 효과에 비해 주변 환경이나 프롭, 무기 등의 텍스처의 질은 다소 떨어지는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